막판 대역전 드라마···칩스, 50년만에 수퍼보울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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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자스시티 칩스의 트래비스 켈시(87번)이 4쿼터에 터치다운을 성공시킨 뒤 동료 대미언 윌리엄스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AP]

49ers 31-20 꺾고 ‘NFL 왕좌’

캔자스시티 칩스가 2일 열린 제54회 수퍼보울에서 샌프란시스코 49ers에 31-20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50년 만에 NFL 왕좌에 올랐다.
칩스는 이날 마이애미 하드록 스테디엄에서 열린 경기서 4쿼터 막판까지 17-20으로 뒤지다 경기 종료 2:44초를 남기고 쿼터백 패트릭 마홈스의 패스를 대미언 윌리엄스가 터치다운으로 연결시키며 24-20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칩스는 이어 샌프란시스코의 공격을 잘 막아낸 뒤 대미언 윌리엄스가 38야드를 질주하는 러닝 터치다운을 또 다시 성공시켜 31-20의 완벽한 승리 드라마를 썼다. 이로써 칩스는 지난 1970년 구단의 최초이자 유일한 수퍼보울 우승 이후 무려 50년 만에 다시 빈스 롬바디 트로피(수퍼보울 우승컵)를 치켜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역전의 명수’로 떠오른 칩스가 또 다시 드라마 같은 역전승을 성공시키는 바람에 분루를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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