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것보다 바른 것을 추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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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제위클리프 부대표 정민영 선교사

 

시카고지역 교회들의 연합으로 처음 열린 ‘2018 시카고 선교대회’에 초청강사로 참가한 전 국제위클리프 부대표 정민영<사진> 선교사는 “선교를 단순히 더 많이, 더 열심히 하는 것보다 더 건강하고 바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란다. 선교는 ‘교회의 선교’, ‘선교사의 선교’가 아닌 ‘하나님의 선교’다. 하나님이 세우신 선교적 교회들이 온전한 모습을 회복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위클리프 본부 리더십 사역, 미전도종족을 위한 성경번역 사역 등 30여년간 선교사역을 펼쳐오다 지난해 은퇴해 현재 한국에서 선교운동 및 교육 사역을 펼치고 있는 정 선교사는 “시카고에서 열리던 한인세계선교대회가 캘리포니아로 옮겨가고, 선교운동의 흐름이 주춤하던 차에 자발적으로 시카고지역 한인교회들이 연합해 다시 선교의 불을 지핀다는 소식에 기쁜 마음으로 오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하나님은 우리의 도움이 필요없으시지만 ‘하나님의 선교’에 우리를 초청해 동참시킨 이유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부모가 자녀를 사랑으로 동참시키듯, 우리는 주님의 사랑으로 주님의 일에 동참하는 영광스러운 특전을 얻었음을 알아야한다”고 덧붙였다.

1978년 선교사로 헌신해 캘빈신학대, 텍사스대학원 언어학을 마치고 인도네시아 등지 선교현장에서 직접 언어와 문화 등을 연구하고, 부족들의 언어로 성경을 번역해 성경을 전하는 사역에 헌신해온 정 선교사는 “미국은 선교적 교회가 존재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나라중 하나다. 전세계 인종과 문화가 살아가는 시카고에서 한인교회들이 한인교회로만 머무르지 않고 주님의 교회로 나아가야한다”고 말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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