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600달러 실업수당’ 연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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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주 실업률 연계, 11%이상땐 계속지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실직한 근로자들에게 주당 600달러씩 지급되는 연방 정부의 특별 실업수당 지급 기한을 연장하는 방안이 연방 상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찰스 슈머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론 와이든 상원의원(민주·오리건)과 함께 각 주의 실업률 수치에 따라 연방 정부의 특별 실업수당을 계속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1일 상정했다고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특별 실업수당 지급 기한 연장안은 각 주의 실업률이 3개월 동안 11% 이상으로 계속 높게 유지될 경우 연방 정부 실업수당을 주당 600달러씩 계속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또 실업률이 11% 수준에서 더 내려가면 1%포인트씩 하락할 때마다 실업수당 액수가 주당 100달러씩 차감되도록 하자는 것이다.

즉 해당 주의 실업률이 10%가 되면 연방 실업수당 추가분은 500달러, 9%일 경우 400달러, 8%는 300달러, 7% 200달러, 6%일 때는 100달러가 되며 그 주의 실업률이 6% 미만으로 내려가면 더 이상 연방 추가분을 지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슈머 원내대표는 “7월말로 종료될 예정인 연방 정부의 600달러 특별 실업수당을 더 이상 지급하지 않을 경우 수백만 가정이 최악의 위기로 내몰리게 될 것”이라면서 “현재가 지난 대공황 때보다도 안 좋은 상황이어서 지급 연장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밝혔다.<한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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