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캠프 한인여성 브레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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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땐 박정현 박사 동아시아정책 요직 등용될듯

민주당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당선될 경우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외교·안보정책을 이끌 인사로 브루킹스연구소 한국석좌를 맡고 있는 한인 2세 박정현(46·미국명 정 박·사진) 박사가 급부상하고 있다.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FP)는 박정현 박사가 일라이 라트너 신미국안보센터(CNAS) 부센터장과 함께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동아시아 외교전략을 조언하는 실무그룹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할 경우 이들이 외교안보 부문 요직에 등용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 측은 대선을 앞두고 공식 캠페인 조직은 아니지만 2,000여명 규모로 국가안보, 군비 통제, 군, 정보, 국토 안보 정책들을 다루는 20개의 실무그룹을 운영하며 정책의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박정현 박사는 국가정보국(DNI) 동아시아 담당 부정보관, 중앙정보국(CIA) 동아태 미션 센터 국장 등 고위직을 두루 역임한 북한 전문가로 손꼽힌다.

뉴욕 한인 이민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컬럼비아대에서 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헌터대학 교수를 거쳐 CIA에 합류, 2014년까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선임 분석관으로 정보 수집과 관련 연구를 담당했으며 2011년에는 백악관에서 직접 현안 브리핑을 했다. 2014년부터 미국 내 정보·수사기관의 총감독 기관인 국가정보국(DNI) 동아시아 담당 부정보관을 지냈고, 브루킹스연구소의 한국석좌 임명 전까지 CIA 동아시아 태평양미션센터 국장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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