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우월주의 KKK 전단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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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드팍 타운내 주택에 배달된 백인우월주의단체(KKK)의 홍보전단지.[CAIR]

5일 올랜드팍 타운내 주택 3곳서…경찰 수사 착수

백인우월주의단체(KKK)의 홍보전단지가 담긴 봉투가 올랜드팍 타운내 3곳의 주택에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시카고 선타임스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KKK 전단지가 담긴 비닐봉투는 지난 5일 시카고 남서부 서버브 올랜드팍 타운내 주택 3곳에 배달됐다. 이 봉투들을 경찰에 신고한 CAIR(Council on American-Islamic Relations)에 따르면 봉투안에는 인종증오 내용이 담긴 ‘Loyal White Knights of the KKK’에서 제작된 카드와 전단지가 들어있었으며 이 단체의 노스 캐롤라이나주 주소와 웹사이트 주소, 연락처 등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올랜드팍 경찰서장 팀 맥카시는 성명을 통해 “이 봉투는 무작위 배달된 것으로 보이며, 특정 개인들을 위협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케이스 페코우 올랜드팍 시장은 “올랜드팍 타운은 증오심을 조장하는 모든 종류의 메세지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CAIR의 이브라힘 후퍼 디렉터는 “반유대·인종차별·백인우월 주의자 등은 작금의 미국내 정치 환경에서도 전국적으로 점점 대담해지고 활발해지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최고조로 확대되고 있는 이같은 차별과 증오의 움직임에 모든 미국인들이 결연히 맞서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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