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공격하는 코요테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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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시내서 30대 남성, 소년 부상당해

최근 시카고시내에서 코요테<사진>가 여러 마리 출현하고 사람이 물리는 사고까지 발생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9일 abc뉴스(채널7)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과 2일 시카고시내 링컨팍과 스트리터빌 지역에서 코요테가 연달아 목격됐으며 30대 남성과 소년 1명이 물리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1일 저녁에는 700대 노스 페어뱅크스길에서 인근의 노스웨스턴병원으로 걸어가던 32세 남성이 뒤에서 나타난 코요테에게 공격을 당했다. 당시 코요테에게 할큄을 당한 이 남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링컨팍지역내 캐넌 드라이브와 플러튼 애비뉴 근처에서 소년 1명이 코요테의 습격으로 머리를 수차례 물리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소년은 인근 루리 아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1일에는 클리블랜드와 디비전길 소재 학교 인근에서도 코요테 4~5마리가 발견돼 시카고 경찰과 시카고 동물관리국(CACC)에 신고되는 등 최근 시카고시내에서 코요테가 자주 출몰해 주민들을 불안케 하고 있다. 이와 관련, CACC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코요테 출현 사실을 알리고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CACC는 코요테의 사람 공격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는 시카고 경찰에도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ACC와 시카고 소방국 측은 “코요테가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실제로 발생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코요테와 마주치게 되면 311으로 전화해 CACC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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