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새로운 피조물”

342

 

문장선 목사

 

위대한 사도 바울이 쓴 고린도후서(5:17)를 보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라는 매우 희망적인 말씀이 기록되어있다.

이 말씀은 아마도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아야 하는 인생들, 특히 크리스천들에게 매우 고무적인 용기를 주는 말씀으로, 이는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성경적 언약(言約)이라고 하겠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에게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될 수 있는 창조의 기회가 열려있고 계속되어질 수 있는 은총 속에 있기 때문이다.

이 성경적인 언약은 구약과 신약의 언약으로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주시는 절대적인 약속이기 때문에 이 언약의 성취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과 재림으로 완성될 것이다.

새해를 맞으면서 태음력의 영향권 속에 살아온 사람들은 돼지의 해인 기해년(己亥年)은 가고 쥐띠의 해인 경자년(庚子年)이 되었으니 다가올 한해의 운세를 점치고 액운(厄運)을 피하는 비법을 찾으려할 것이다. 그러나 그런 방법으로 화를 쫓고 복을 불러 올수 있을까?

성경에서 쥐에 대한 언급은 사무엘상 6장에 블레셋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서 빼앗아갔던 법궤(法櫃)로 인한 재앙을 견디다 못해 그 법궤를 이스라엘로 돌려보낼 때 속건 제물로 땅을 해롭게 하는 쥐의 형상 다섯을 금으로 만들어 법궤와 함께 실어 보낸 기록에서 나온다. 그러나 블레셋이 금으로 만든 다섯 마리 쥐가 근본적으로 그들에게 화대신 복을 내리는 새로운 변화를 만들지 못했다.

우리는 지금 2020년이라는 새로운 한 해를 맞았으나 국제적 소용돌이 속에 빠져있고, 국내적으로는 한민족 최대의 위기 속에서 이를 돌파하는 신앙적 애국과 진리수호와 사명감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어야 할 시기에 서 있다는 것이다.

옛것은 지나고 새 것이 되는 ‘새로운 피조물’이란 하나님의 시간 속이서 재창조되는 기적과도 같다할 것이다. 마치 인체 내에 수많은 세포들이 분열되어 새로운 세포로 만들어지는 것 같이 우리들이 그리스도 안에 살 때만이 이런 기적이 일어날 뿐임을 알아야할 것이다.

비록 우리들이 날마다 잘못하고 허물이 크다고 할지라도 우리 스스로가 주님을 배신하지 않는 한 그분은 우리를 버리시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피조물의 역사는 지속되고 날로 새로워지는 기적의 은총이 일어날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있는 나쁜 기억은 잊어버리기를 원해도, 자신들 속에 있는 악한 버릇들은 버리지 못하고 있다. 이제 오늘의 주제(Key word)로 돌아가 바울의 말씀처럼 ‘구습을 쫓는 옛사람을 벗어버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재창조되기 위해 과감하게 옛사람을 버리는 결단으로 2020년을 살아가야할 것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