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아의 건강밥상] 레모네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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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아 요리연구가

자그마한 가판대 위에 따가운 여름 햇살이 내려 쪼이고 있다. 가판대 위에 놓인 작은 물병 속에 무엇이 담겨 있는지는 마셔보지 않아도 알 수 있다. 박스에 삐뚤 빼뚤 손으로 쓴 레모네이드라는 글씨를 보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발끝으로 땅을 툭툭 치며 작은 의자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살피는 아이의 머리 위에 레몬처럼 노란 햇살이 내려 앉는다.

미국의 부모들은 아이들의 자립심을 길러 주기 위해 재료비도 별로 들지 않고 만들기도 쉬운 레모네이드를 직접 만들어 팔아 보도록 한다. 만들기 쉽고 재료비 들지 않는 레모네이드. 탄산음료나 레몬 맛과 향이 나는 가루를 사용해 만들기도 하지만 오늘은 직접 레몬을 짜서 만들어 보자. 신선한 레몬즙에 깨끗한 물을 넣고 달콤한 것을 적절히 섞어 만들면 향긋한 레모네이드 맛에 반해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하게 된다.

레몬은 새콤한 맛이 전부인것처럼 느껴지지만 가만히 음미해 보면 달콤한 뒷맛이 남는 과일이다. 레몬은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는 이뇨 효과가 있는 과일로 즙을 내어 물에 담으면 여름에 마시면 좋은 최고의 물이 된다. 레몬의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고 비타민 C와 항산화제가 풍부해 암을 예방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데에도 참 좋은 과일이다.

따뜻한 물에 레몬 즙을 넣은 레몬수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들에게는 메이플 시럽을 넣은 레모네이드는 달콤한 유혹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물을 자주 마시는 습관이 필요한 이들에게는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는 더없이 좋은 팁이 될 수 있다. 집에서 만드는 레모네이드는 더 많은 레몬즙을 넣을 수 있고 더 작게 달콤한 것을 넣어 만들 수 있으니 조절해 만들어 보자. 여기에 약간의 변화를 주어 딸기를 살짝 갈아 넣거나 블루베리나 복숭아 혹은 라즈베리와 같은 다른 과일들을 넣어 만들어 두면 물을 자주 마시지 않던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손이 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오늘은 향긋한 레몬수에 약간의 달콤함을 더한 홈메이드 레모네이드로 무더워지는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 보자.

레모네이드

재료들: 레몬5 개, 물 5 컵, 메이플시럽 1/4 컵, 얼음 약간

만들기:

  1. 레몬은 반으로 잘라 즙을 짠다.
  2. 적당한 유리병에 레몬즙과 물을 담고 메이플 시럽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3. 얼음을 약간 넣고 레몬 조각을 띄워 낸다.

유튜브에서 “서정아의 건강밥상”을 검색하세요.

요리 전체 과정과 설명이 담긴 영상을 유튜브 “서정아의 건강밥상”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레모네이드 https://www.youtube.com/watch?v=LxuuRPAGtDc

자세한 레시피는 홈페이지를 방문해 확인해 주세요. http://bitly.kr/HePQrNbtU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