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번호 정지됐다. 돈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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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국 직원 사칭 FBI 조사 사기 전화 기승

최근들어 연방사회보장국 직원을 사칭한 스팸 사기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최근 abc뉴스(채널7) 등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회보장국 직원을 사칭한 사기꾼들로부터 소셜번호 등 개인 정보가 유출돼 연방수사국(FBI)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겁을 준 후 돈을 지불하지 않으면 소셜번호가 정지되는 등 불이익을 당한다는 내용의 스캠 전화를 받는 주민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기꾼들은 각 지역 오피스의 온라인 직원 명단을 사용해 직원을 사칭하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일부 주민들은 겁이 난 나머지 돈을 송금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FBI는 “대부분의 주민들은 FBI의 수사 대상이 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이같은 스팸 전화를 받으면 겁을 먹고 공황상태에 빠져 돈을 건네주는 경우가 있다. FBI는 소셜번호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 등으로 전화를 걸거나 자택을 결코 방문하지 않을 뿐 아니라 현금을 요구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FBI에 따르면, 지난해 이같은 유형의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약 1만4천명, 피해액수는 1억2,400만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같은 사기는 코로나19 대유행이후 더욱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FBI는 피해를 당했더라도 곧바로 신고를 하면 피해액을 돌려받을 수 있는 확률이 70%에 달한다면서 웹사이트(WWW.IC3.gov)를 통해 꼭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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