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위해 합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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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세계기도일예배에서 중부지역 각 교회 여성 신도들이 슬로베니아 여성들의 기도문을 낭독하고 있다.

시카고지역 5개 교회서 ‘세계기도일 예배’

시카고지역한인교회여성연합회(회장 안정자 권사)가 주관한 ‘2019년 세계기도일 예배’가 지난 8일 시카고 일원 5개 교회(시카고/순복음시카고교회, 중부/시카고크리스찬교회, 북부/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 서부/한미장로교회, 남부/남부시카고연합감리교회)에서 일제히 열렸다.

올해는 슬로베니아 기독여성들이 작성한 기도문 ‘오소서, 모든 것이 준비되었나이다’(누가복음 14장 15-24절)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 8일 윌링 소재 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에서 열린 세계기도일 예배는 ▲경배와 찬양 ▲세계 기도일 소개 ▲슬로베니아 소개 ▲부름과 응답, 고백과 기원, 용서와 확증 ▲말씀 ▲봉헌 ▲중보·감사·합심기도 ▲축도 등이 진행됐다.

올해 모인 세계기도일 헌금은 미주한인교회여성연합회로 보내져 빈곤과 차별, 인권 사각지대에 있는 슬로베니아 교회 여성들과 전세계 불우이웃, 결식아동, 노약자, 장애인, 선교를 위해 사용되며, 지역별로 모으는 작은 돈 헌금은 시카고일원 불우이웃과 지역 출신 선교사와 선교단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안정자 회장은 “세계기도일예배는 1887년 미국에서 일곱 자녀의 어머니인 메리 제임스가 당시 이민 온 사람들이 부당한 대우와 많은 어려움을 겪는것을 보고 돕고자 마련한 여성 선교모임에서 시작돼 현재는 180여개국이 동참하는 기도모임으로 퍼져나가 132년간 이어져오고 있다. 시카고지역에서도 1984년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광태 목사는 말씀을 통해 “하나됨은 하나님 나라의 본질이자 강력한 힘이다. 인간의 연약성, 다양성, 욕심과 형편 등 모든 것을 넘어 하나되는 것을 원하셨고 세계기도일 예배를 통해 다함께 모인 이 시간은 주님이 기뻐하시는 하나됨”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세계기도일 결산보고에 따르면, 총 31개교회에서 530명이 참석해 세계기도일헌금 6,286달러와 작은돈 헌금 7,598.45달러가 모였으며 작은 돈 헌금은 27곳 이상의 선교지에 사용됐다. 내년 세계기도일 국가는 수리남 공화국이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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