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시 일자리 별로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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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82개 도시중 147위 불과··· 오로라는 92위

미국내 일자리가 많은 도시 순위에서 시카고시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금융정보사이트인 월렛허브는 최근 미전역 182개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구인기회와 실업률, 고용전망, 초봉, 산업 다양성, 직무만족도 등으로 점수를 매긴 ‘일자리 시장’(Job Market) 평가와 중간 연소득과 평균 근무 및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접근성, 주택 경제성, 코로나19 1인당 감염 및 사망률 등으로 점수를 매긴 ‘사회&경제’(Socio-Economics) 평가를 합산해 ‘2021년 최고의 일자리 도시’ 순위를 매겼다.

이번 순위에서 시카고시는 총점 45.15점으로 최하위권인 147위에 그쳤다. 오로라시는 총점 53.26점을 받아 중위권인 92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사대상 도시 가운데 최고의 일자리 도시에는 총점 66.53점을 받은 버몬트주 사우스 벌링턴이 차지했다. 이어 메릴랜드주 콜롬비아(64.01점),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비치(63.64점),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63.57점), 아이다호주 보이시(62.55점)가 2~5위를 기록했다. 반면, 플로리다주 하이얼리어(총점 38.18점)가 182위, 루이지애나주 시리브포트(38.55점) 181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38,94점) 180위, 텍사스주 브라운스빌(39.47점) 179위, 네바다주 노스 라스베가스(39.85점)가 178위로 최하위권에 속했다.

한편, 월렛허브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해 미국내 구직시장도 얼어붙었으며 한때 전국 평균 실업률이 14.7%까지 치솟았으나 최근에는 6.7%로 떨어졌다. 전미대학및고용주 협회(NACE)는 2021년 졸업생 경우, 2020년과 비교해 채용증가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큰 감소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NACE는 특히 “팬데믹 상황을 볼 때 예상보다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미국의 민간부문 일자리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8개월만에 첫 감소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는 6일, 지난해 12월 민간부문 고용이 11월보다 12만3천개 줄었다고 밝혔다.<이진수·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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