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이민자보호교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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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설명회, 31일 창립예배···뉴저지 이어 두번째

2017년 3월 뉴욕에서 시작된 한인 이민자보호교회(Sanctuary Church/이하 이보교)가 뉴저지에 이어 시카고에도 조직된다.

이민자보호교회는 체류신분상 어려움을 겪는 서류미비자를 비롯해 힘든 처지에 놓인 이민자들을 돕기 위해 교회, 시민단체, 법률가 등이 함께 연대해 만든 교회운동이자 네트워크다.

시카고 이보교에는 현재 샴버그한인교회(박시몬 목사), 시카고기쁨의교회(손태환 목사), 시카고 살렘연합감리교회(김태준 목사), 시카고순복음교회(김판호 목사), 시카고예수사랑교회(조선형 목사), 한마음 성공회교회(주인돈 목사)가 뜻을 함께 하고 있다. 협력 단체로는 KA보이스, 여성핫라인, 하나센터가 있으며 김성민·박성철·이창환 변호사가 법률자문을 맡는다.

시카고 이보교 측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10시 온라인(https://bit.ly/chicago-sanctuary) 설명회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보교 운동의 성서적 배경, 현재 미 정부의 이민 정책, 시민 운동가가 본 이보교 운동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오는 31일 오후 5시에는 유튜브(youtube.com/c/순복음시카고교회)에서 시카고 이보교 창립예배가 실시간 중계된다.

이번 설명회 및 창립예배와 함께 출범하는 시카고 이보교는 무료 법률 상담과 지원, 코로나 사태 관련 법률 상담 및 소식지 발행, 협력 단체들과 복지·법률·가정 폭력 관련 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최초의 이민자보호교회 운동은 1980년대 중남미 난민들과 이주민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으로 이민사회가 위축되면서 한인사회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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