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주택소유주 모기지 부담률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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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대비 15.5%…전국 35개 메트로지역 중 26위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 주민들의 모기지 페이먼트 부담이 다른 지역에 비해 크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전문매체 질로우닷컴이 대도시 광역권(메트로폴리탄)별로 중간 소득자가 전체 소득에서 부담해야하는 모기지 페이먼트 비율을 조사한 결과,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이 15.5%로 전국 35개 메트로폴리탄 지역 가운데 26번째로 낮았다. 연방주택도시개발부(HUD)는 연 소득의 30% 이상을 주택관련 비용으로 지불할 경우 비정상적인 주택 관련 재정 부담을 받고 있는 ‘하우스 푸어’(house poor)로 규정한다.

모기지 부담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샌호세로 49.9%에 달했다. 그 다음은 샌프란시스코(44.2%), LA(43.7%), 샌디에고(36.4%), 새크라멘토(28.3%) 등의 순이었다. 반면, 모기지 페이먼트 비율이 낮은 지역은 피츠버그(11.6%), 세인트 루이스(12.8%), 디트로이트(12.9%), 신시내티(12.9%), 인디애나폴리스(13%)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은 17.5%였다.

이번 조사에서 시카고지역 주택소유주들은 모기지 페이먼트(재산세는 제외)를 지불하고 남은 연 소득이 6만395달러였다. 즉, 모기지 페이먼트를 내고 나면 1년동안 재산세, 전기, 개스, 음식, 교육, 교통, 의료, 의류 등 모든 생활비용을 6만395달러로 버텨야 함을 의미한다. 렌트하는 주민의 경우는 소득대비 렌트비 비율이 28.1%였으며 렌트비를 내고 난 후의 연 소득은 5만1,417달러로 였다.<조환동·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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