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탈피해 업소 최대한 보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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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영 스테이트 팜 에이전시···15건 처리중

미네소타주에서 경찰의 과잉진압 과정에서 숨진 흑인남성의 죽음을 항의하는 소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약탈과 파손, 방화 등 피해를 입은 한인업소들이 적지 않은 가운데, 보험에 가입한 피해업소들의 경우 얼마나 보상받을 수 있는지가 지대한 관심사안이다.

상업보험 업계에 따르면 이번 소요 사태로 인한 인벤토리 약탈, 업소 내·외부 파손, 방화 등에 인한 피해는 비즈니스 보험에 따라 커버를 받게 된다. 또한 소용사태로 인해 영업을 하지 못하는데 따른 수입 감소 부분들도 커버를 받게 된다. 시카고지역에서 이번 사태로 피해를 입은 한인업소들은 주로 뷰티, 신발, 의류, 셀폰 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영 스테이트 팜 보험 에이전시에 근무하는 론 김 에이전트는 “스테이트 팜 보험에 가입된 피해업주들은 100% 보험 처리가 가능하다. 현재까지 15군데 업체로부터 클레임이 들어왔다. 클레임한 업체는 뷰티 서플라이, 신발 등이며 피해를 입은 범위는 건물 전체, 가게 유리 파손, 물건 약탈 피해 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폭동 사건은 흔치 않은 경우라 스테이트 팜 본사 자체적으로 폭동 클레임 전문 담당 팀을 만들어 최대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보상받을 수 있는 금액은 보험에 가입한 개인의 폴리시에 따라 다르지만, 최대한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부연했다. 김씨는 “보험 회사들중에는 보상을 제대로 안해주려고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미 클레임 한 업체말고도 새로운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스테이트 팜은 최대한 빠르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다”고 아울러 전했다.

보험처리절차는 피해자들이 개인 물건, 건물, 금액 등 피해 리스트를 만든 후 사진 등을 찍어 담당 에이전트한테 전달하면 스테이트 팜 측에서 보상 가능 금액을 산정해주는 방식이다.

한편, 보험 전문가들은 이번 소요사태를 계기로 비즈니스 보험의 커버리지가 충분한지 점검을 할 것을 당부했다. 자동차 보험처럼 비즈니스 보험도 커버리지 상한선이 있을 수 있는 만큼 현재 갖고 있는 비즈니스 보험이 피해 액수를 커버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문의: 847-983-0585) <연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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