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합창 헨델의 ‘메시아’ 시카고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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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3회 정기연주회 갖는 시카고권사합창단

 

시카고권사합창단(단장 고영옥/지휘 전성진 목사)이 시카고 여성합창단으로서는 처음으로 헨델의 ‘메시아’를 연주한다.

권사합창단의 고영옥 단장, 전성진 지휘자, 김명옥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지난 5일 본보를 예방하고 오는 11일 오후 5시 윌링 소재 그레이스교회에서 열리는 제3회 정기연주회에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미국과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변진환 테너, 시카고에서 활동중인 소프라노 권미리예, 메조 소프라노 홍선희, 베이스 이진욱 등 여러 성악가들도 찬조출연해 무대를 빛낸다. 공연은 무료며 헌금시간에 걷힌 헌금은 100% 선교비로 사용된다.

고영옥 단장은 “헨델의 메시아를 혼성으로는 많이 들어보셨을텐데 LA, 한국에 이어 시카고에서는 처음으로 여성합창단이 연주함으로써 색다르고 부드럽고 정교할 것이다. 단원 모두가 나이는 들었지만 전성진 목사님 지휘아래 혼신을 다해 준비했다. 많은 분들이 오시겠다고 연락주어 준비하는 저희들도 기대가 되고 누구나 오셔서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성진 목사는 “지난 3일 오로라 소재 미국교회의 초청으로 여성합창 ‘메시아’를 솔로는 영어로 합창은 한국어로 선보였는데 극찬을 받으며 감동이 넘치는 시간이었다. 힘들게 여성합창 메시아 악보를 구해 이번에 시카고에서 초연하는 이 무대를 위해 권사합창단은 지난 8개월간 오로지 연습에 돌입했다. 곡이 어려워서 중간에 나가신 분들도 있었으나 대다수의 단원분들이 강행군 훈련을 잘 따라오셨다. 고생많았다”고 전했다.

김명옥 이사장은 “연습하는동안 우리 스스로가 더 기대될 만큼 이번 공연이 정말 아름다운 ‘메시아’가 되리라 생각한다. 처음엔 어렵고 힘들었지만 그 시간들을 이겨냈기 때문에 이번 공연이 더욱 빛을 발할갓 같다. 내년에도 평신도, 집사 등 모두가 참여하는 메시아 준비하고 있으니 연락주길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224-567-1352) <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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