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로한 실향민 1세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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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이북도민회연합회 문병환 17대 회장

 

최근 중서부이북도민회연합회 17대 회장으로 취임한 문병환(59, 사진) 회장은 “실향민 1세들이 한국으로 피난오고 미국에 이민 와서까지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품다가 도민회를 만들었고, 평안·황해·함경도민회가 모여 연합회가 만들어졌다. 황해도가 고향인 아버지를 둔 실향민 2세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는 마음과 각오로 열심히 봉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북도민회연합회는 매년 5월 한국정부의 후원으로 해외동포 고국방문 행사를 실시해 시카고에서도 12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고 연합 야유회와 송년모임 등도 갖고 있다”면서 “연합회의 부회장으로 일하게 되는 고주희(함경도), 안창일(평안도), 박건일(황해도) 회장과 함께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회장은 “연로하신 실향민 1세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젊은 실향민 2세들이 당연히 해야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특히 고향을 그리워하는 모든 실향민분들의 마음이 세대가 바뀌어도 끊어지지 않길 바라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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