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꽃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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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빛 육춘강(시카고)

너, 왜 활짝 웃지 않고 시들시들하니

뭐라고, 내가 손이 있니, 발이 있니

손발이 있는 네가 누워서 나에게

물을 주지 않으니 내가 무슨 재주로 싱싱하니

 

너도 그래, 죽지 않았으면 일어나서

너도 무엇을 좀 먹고 나도 돌보아야지

네가 죽기 전에 우리가 먼저 죽겠다

 

너는 얼마나 행복한지 아니 우리가

아침마다 네가 일어나기를 기다리고

예수님 우리에게 햇빛을 주시며 항상

“I dwell in choon Yook” 말씀하시며

땅에서는 너를 위해 기도하는 많은 사람들

하늘에서는 너를 위해기도 하는 영의 아버지와

육의 아버지, 어머니, 언니, 오빠, 많은 성도님들

모두다 “춘강아, 일어나라 힘내라. 기도한단다.

 

너는 아직 너의 할 일이 남아 있잖니

네가 하는 일은 하나님도 기뻐하신다

너의 소명을 다 이루고 나면 천국에서

빰빠라 빰빠 퍼레이드를 열고

너를 천국으로 이끌어 가리라

 

춘강아, 힘내라

그날까지 너의 온 정성을 다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