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봉준호 영화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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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지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정은경<사진 좌> 질병관리청장(리더 부문)과 봉준호<우> 영화감독(아티스트 부문)이 미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이번 선정은 K방역이 전세계가 본받아야 할 모범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을 확인해준 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타임지는 청와대에 정 청장이 선정됐다는 소식을 알리며 “방역과 관련해 뛰어난 성과와 업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정 청장을 선정한 것”이라고 전했다. 타임지의 기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명의의 소개 글이 함께 실렸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상황에서 한국의 방역은 세계의 모범이 됐고 정 청장은 방역의 최전방에서 국민과 진솔하게 소통해 K방역을 성공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도 100인에 포함됐다. 봉 감독의 소개 글은 영화 ‘설국열차’에 출연한 배우 틸다 스윈튼이 작성했다. 타임지가 ‘영향력 있는 100인’을 선정한 것은 올해 17년째로, 2018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에는 방탄소년단(BTS)과 국제기구인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이회성 의장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해외 인사 중에는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러지·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부통령 후보 등 미국 대선주자들도 리더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차이잉원 대만 총통,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등이 포함됐다. 기업인 중에는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최고경영자(CEO)인 순다르 피차이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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