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 화이트 6선 성공여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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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캠페인 ‘투표가 힘이다’…⑤

주총무처장관 선거…공화당-헬란드, 자유당-더트너 도전장 

11월 6일 중간선거에서 일리노이주 총무처장관 선거는 관록과 신인의 대결로 요약된다. 1998년부터 내리 5선에 성공하고 이제 6선에 도전하는 제시 화이트 현 장관은 그야말로 일리노이주 민주당의 최고참이자 거물이다. 이 정치거물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들은 제이슨 헬란드 그런디카운티 검사장(공화당)와 스티브 더트너 듀페이지 자유당 부의장(자유당)이다. 도전자들이 모두 정치 신인인데다 화이트 현 장관의 지지율이 워낙 견고한 탓에 싱거운 싸움이 되리란 전망이 우세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것이 정치판이다.

 

■민주당 제시 화이트 후보

▲약력 및 경력: 1934년 6월 일리노이주 알톤에서 태어나 올해 84세다. 2015년 6선에 도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나 2017년 결정을 번복하고 6선 도전장을 냈다. 고령이지만 건강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98년 처음 주총무처장관에 당선된 이래 내리 5선에 성공한, 최초의 흑인 장관이자 최장수 주총무처장관이다. 야구와 농구선수로 활약한 앨라바마주립대를 졸업하고 육군101 공수사단에서 복무했으며 제대후에는 교사로 근무하다 1974년 주하원의원에 당선돼 정계에 입문했다. 16년간의 주하원의원과 6년간의 쿡카운티 기록관을 거쳐 1998년 주총무처장관에 당선돼 20년째 재임하고 있다.

▲주요 활동 및 공약: 장관 재임시 교통안전문제에 특히 비중을 두고 각종 정책을 실시했다. 특히 청소년 안전운전 관련 법안 제정 등에 주력한 결과, 일리노이주의 청소년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40% 이상 줄어드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장기 기증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큰 노력을 기울여왔다. 주요 공약으로는 ▶혁신적인 기술사용 및 온라인 거래 확대를 통한 대주민 서비스 개선 ▶선거 캠페인에 현 직원들 기부금 제공 금지 ▶감사원 권한 강화 등을 통한 부정 부패 척결 ▶일리노이주 재향군인들에게 의료, 교육, 고용 지원 등 더 나은 혜택 보장 등을 내걸었다.

 

■공화당 제이슨 헬란드 후보

헬란드 후보는 모리스 타운에서 태어났으며 올해 42세다. 세인트 프랜시스대(정치학)와 존 마샬 법대를 졸업했다. 세인트 프랜시스대학에서 정치학과 형사법을 가르쳤으며 캥카키카운티 검사로 근무하다 2012년 선거에서 그런디 카운티 검사장에 당선됐다. 주요 공약으로는 ▶마이클 매디간 주하원의장의 후원자인 제시 화이트 주총무처장관 은퇴 ▶주총무처장관직 임기 제한 ▶주총무처 현대화와 DMV 효율성 및 서비스 향상 ▶주총무처 업무에서 정치 배제하기 등이다.

■자유당 스티브 더트너 후보

엘진 출신인 스티브 더트터(41) 후보는 엘진 커뮤니티칼리지, 저드슨대를 졸업했으며 현재 듀페이지 자유당 부의장 겸 SOC 대표, 하노버 타운십 커미트맨으로 활동중이다. 주요 공약은 ▶일리노이주 운전자 서비스의 민영화 ▶낭비와 불필요한 지출 삭감 ▶상업용 운전면허증 취득 절차 간소화 및 비용 인하 등이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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