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폭락에도 우리 주식은 잘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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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는 스트리밍 업체간 경쟁에도 불구, 전년 대비 34%나 상승했다.

넷플릭스·트위터·치폴레 등

다양한 위기타개책 활용

지난 연말 뉴욕증시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며 S&P500 인덱스가 6.2% 하락하는 등 불안한 장세가 이어진 가운데 지난 12개월간 지표를 능가하는 수익률을 기록한 5개 업체 주식이 화제다.

LA타임스(LAT)는 멕시칸 음식체인 ‘치폴레’(CMG), 화장품체인 ‘울트라뷰티’(ULTA),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FLX), SNS 기업 ‘트위터’(TWTR), 자동차 및 항공관련 통신장비업체 ‘키사이트 테크널러지’(KEYS) 등 1년간 두드러진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전한 종목들을 지난 6일 집중 조명했다.

신문은 먼저 이콜라이 식중독이란 난관에 봉착하며 한 때 2015년 최고점 대비 주가가 67%나 하락하는 등 부진을 거듭했으나 새로운 CEO 선임을 필두로 더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며 자사의 ‘신선함’을 더욱 부각시키며 새로운 메뉴를 런칭하며 위기를 극복한 치폴레의 사례를 소개했다.

치폴레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73%나 급등했고 올해 접어들어서도 22%나 오르는 등 지난 한 해를 통틀어 S&P 500 지수에서 거래되는 종목 중 가장 큰 상장세를 기록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신문은 또한 넷플릭스와 트위터를 소개하며 이들 기업은 스트리밍 업체간 치열한 경쟁, 악성 계정과 전쟁 등 위기 속에서 넷플릭스는 시청료 인상을 통한 수익성 개선, 트위터는 악성계정 차단을 통한 광고수익과 서비스 개선 등의 전략으로 이를 극복, IT 종목 특유의 높은 변동성을 최소화 시키며 넷플릭스 주가는 전년 동기 대비 34%, 그리고 트위터 주가는 36%나 상승하는 등 해당 종목 중 가장 두드러지는 주가 상승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넷플릭스는 매분기 월가의 예측보다 더 많은 서비스 회원을 확보해 나가고 있고 트위터는 악성계정 삭제로 인한 전체 계정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확보된 계정을 통한 광고수익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이들의 강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화장품체인 ‘세포라’와 ‘러쉬’ 등 유명기업들과 경쟁에서 살아남은 울트라뷰티는 온라인 상거래와 자사 리워드 프로그램이라는 카드를 적중시키며 2013년 27억달러였던 매출을 2018년 67억달러로 2배 이상 끌어올리는 성과를 올리며 해당기업 주식이 전년 대비 34.5% 상승했다. 마지막으로 가주 산타로사 소재 5G 모바일 기술, 전기차량에 사용되는 배터리 등 자동차 및 항공관련 통신 및 기기 장비 생산업체인 키싸이트 테크널러지는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매출이 22%나 상승하는 등 선전을 보이며 전년 대비 주가가 68%나 상승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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