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위해 마스크 나눔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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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진리 장로교회가 최근 약 1,200장의 마스크를 지역 사회에 무료로 배포하는 행사를 열었다.<사진=은혜와 진리 장로교회>

버논 힐스 소재 ‘은혜와 진리 장로교회’

버논 힐스 소재 은혜와 진리 장로교회(담임목사 구본진)가 약 1,200장의 마스크를 지역 사회에 무료로 배포했다.

은혜와 진리 장로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교회가 지역 사회의 일환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로 지난달 30일 마스크 무료 배포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관할 타운인 인디안 크릭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일리노이주의 코로나19 예방 지침에 따라 10명 이내의 봉사자만 참여했고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해 개인간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디안 크릭 시장 부부도 참석했으며 소지하고 있는 마스크를 기부하거나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러 방문한 주민들도 있었다.

스티브 스타리코비츠 인디안 크릭 시장은 “지난 50년간 지역 사회를 위해 이런 행사를 진행한 단체는 없었다. 이번 행사는 인디언 크릭 타운에서 누군가가 지역사회를 위해서 처음으로 시행한 행사다. 마음이 너무 벅차오르고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행사였다”고 감사를 전했다.

구본진 담임목사는 “코로나19 때문에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성도들끼리 힘을 합쳐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던 가운데 마스크 나눔 행사를 열게 됐다. 봉사에 참여하는 분들은 봉사를 통해 기쁨을 누릴 수 있었고, 소식을 듣고 온 분들이 감사인사와 칭찬을 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행사가 너무 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서 코로나19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커다란 소망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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