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크리스쳔의 우연과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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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수 목사(순복음충만교회)

성경 마태복음10장 29절에서 예수님은 –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지 않느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또 너희에게는 머리털까지 다 세신바 되었다(마10:30)고 말씀하시며 –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는 많은 참새보다 귀하니라(마10:31)고 강조하셨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쁘거나 슬프거나 즐겁거나 곤고할 일들을 수없이 만납니다. 우리인생 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은 우연인가?, 어쩌다 생긴 일인가?

크리스쳔은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구속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은혜를 주시지 않았습니까? 절대주권의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겪고있는 우리들에게 궁극적으로 평안과 축복과 미래 기쁨과 만족을 주신다는 것을 절대 잊어서는 안됩니다.

사도 바울은 –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8:28).고 강조했습니다.

하나님은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이를 반복해서 언약해주시고 계십니다.

요셉의 인생은 환란과 고통 시련으로 점철돼 있습니다. 형들에게 시기와 질투를 받아서 애굽 상인에게 노예로 팔렸습니다. 요셉이 손과 발이 쇠사슬에 묶여 애굽으로 간 것이 우연인가요? 바로의 친위대장 보디발이 노예시장에서 요셉을 산 것이 우연인가요? 요셉은 이런 극심한 시련과 고통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보디발장군을 섬겼습니다. 마침내 보디발은 요셉을 신뢰해서 그에게 집안의 모든 일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보디발 부인이 요셉을 유혹해서 동침을 요구합니다. 요셉이 이를 거절하자 보디발 부인은 그가 자기를 겁탈 하려했다며 거짓 모함을 해서 요셉은 왕에게 죄를 범한 사람들이 갇혀있는 감옥에 수감됩니다. 이것도 우연히 일어 난 것일까요? 재수가 없어서 벌어진 일일까요?

요셉이 갇혀 있는 동안 바로의 측근 신하들인 술 만드는 관원장과 떡 만드는 관원장도 바로에게 죄를 짓고 들어오게 됩니다. 보디발은 요셉에게 이들 관원장들의 시중을 들게 합니다. 여러 날이 지난 후 술과 떡 관원장이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요셉은 이들의 꿈을 정확하게 해석해줍니다. 그것은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술 관원장은 요셉의 예견대로 복직돼 바로를 다시 모시게 됩니다. 그는 요셉을 왕에게 선처 해주겠다고 해놓고선 잊어버립니다.

그리고 만2년이 지나갔습니다. 그 때 애굽 왕 바로가 이상한 꿈을 꾸게 되지만 제대로 해석해주는 점술가나 현인이 없었습니다. 술 관원장은 그제서야 요셉을 기억하며 그를 바로에게 추천합니다. 요셉은 바로가 꾼 꿈, 즉 일곱 마리의 살진 소가 흉한 소에게 잡아먹히는 것과 한줄기에서 나온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가늘고 마른 일곱 이삭에게 삼켜지는 꿈을 꾼 것에 대해 하나님이 바로에게 하실 일을 예견하는 것이라며 해석해줍니다. 애굽에 7년간의 큰 풍년이 온 후에 7년간의 큰 흉년이 와서 기근으로 망할 것이라며 풍년기에 곡식을 미리 저장해서 흉년에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말해줍니다. 바로왕은 요셉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이라며 애굽을 다스리는 총리로 임명했습니다. 요셉이 총리가 된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예비하시고 계획하신 것입니다. 요셉은 시련과 환란을 당할 때 하나님을 끝까지 믿고 의지해서 승리했습니다. 이는 그의 형들이 곡식을 사러 애굽에 왔을 때 왜 자신을 팔았냐고 한탄하거나 힐난하지 않은데서 잘 나타납니다. 대신, 하나님이 구원하시려고 당신들보다 나를 먼저 이곳에 보내셨다고 말했습니다. 요셉은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그래서 형들의 시기와 질투 등 온갖 실수와 허물을 탓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그 뜻의 도구로 이런 것들을 활용하셨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우리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당하기도 합니다. 왜 이런 고통이 일어나는지 답답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와 남편 등 가정문제, 자녀 학업과 사업문제, 질병과 건강문제 등으로 눈물로 지새우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 때 요셉처럼 하나님께 가까이 가십시오. 우리의 모든 삶은 절대주권자인 하나님의 역사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일하고 남에게 사랑과 긍휼을 베푸십시오. 절대주권의 하나님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너는 나를 믿느냐?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11:40)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