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하나님이 정말 계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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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형 은퇴목사/시카고

 

하나님이 정말 계신가? 많은 사람에게 부닥치는 질문이다. 목회시 시카고 지역 몽골인 교회를 세우고 목회자를 파송한 때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보여주면 믿겠다고 하다. 70년 공산주의 유물사상에 훈련된 그들에게는 눈에 보이지 않은 것은 존재하지 않은 것이다.

카나다 의사 댄은 대학시절 무신론자였다. 그가 그리스도인의 위선과 거짓을 보며 하나님이 있다면 저럴 수가 없어! 교회는 위선자의 집단이라는 결론을 내리고 자기 좋은대로 살았다. ‘하나님은 죽었다’로 알려진 니이체는 기독교 가정출신, 공산주의 백서를 낸 칼 맑스는 6살에 세례를 받았다. 어찌 이들만이 그럴까?

하나님의 사람이라 해도 산넘어 산처럼 삶에 고통과 어려움이 몰려오면 하나님이 정말 계신가? 한 번쯤은 질문한다. 하나님이 자랑할 정도로 온전하고 정직하며 악에서 떠난 욥이라도 극심한 고통 속에서 하나님을 찾고 찾으나 없구나! 한탄하였다. 이스라엘 사람이 에집트 종생활에서 해방,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너자 하나님 최고!로 찬양하더니 광야에 들어가며 심히 목이 마르자 하나님이 정말 계시나며 인도자 모세를 원망하였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내 소원을 이루고 싶어 기도를 하고 하여도 응답이 없으니 하나님은 없다고 한다. 예수의 한 제자는 스승의 생각이 자기와 너무 다른 것을 알고는 그를 떠날 뿐 아니라 그를 제거하고자 돈을 받고 원수를 안내하고 다른 제자도 두려움과 실망으로 예수를 부인하였다.

나를 만족시키는 하나님! 눈에 보이고 모든 일을 고난과 걱정 없이 해주고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주는 그런 하나님이면 얼마나 좋겠나!

의사 댄은 젊은 모험심으로 아프리카에 가고싶던 차 콩고의 선교병원 의사 모집 광고에 끌려 거짓 신앙고백서와 추천서를 받아 가게 되었다. 놀거리가 없어 실망했지만 거기 의사 간호사의 진실 친절 사랑 섬김에 감탄하며 처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을 만나다. 동료 의사가 준 요한복음, 읽으며 모두가 거짓이라 생각하고 비웃다가 예수의 죽음! 당연하지 하는데 그가 부활? 진짜 거짓! 그렇다면 어떻게 제자들과 많은 사람이 거짓을 위해 순교하나! 하는데 누군가 뒤에 나타난 것을 느끼자 바로 그가 부활하신 예수임을 즉각적으로 알고 바닥에 꺼꾸러져 눈물 콧물로 자기 잘못을 토하고 새 사람이 되었다. 그는 켄냐 아동병원 설립 10년을 섬기고 내가 있던 에티오피아 병원의대로 와서 전심으로 함께 섬겼다. 그의 교만은 무너지고 삶 전체가 하나님과 그리스도로 꽉 차 있다. 율법과 독선의 사울이 기독교인 박해도상에서 청천벽력 예수를 만나자 그는 작은 자(바울)이 되어 그가 이단이라던 그리스도와 교회를 위하여 일생을 바쳤다.

욥은 고난으로 정금처럼 단련되었다 고백한다. 모세는 출생 3개월에 나일강에 버려지고 에집트 공주가 건져 양육 40년, 살인자로 도망하여 에집트인이 싫어하는 목자 40년, 그는 절망 훈련 인내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고 인도하는 하나님의 손길이 되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요셉 다윗 어거스틴 그리고 이기풍 등등 마지막에 나도 주를 만나 생명 빛 자유 평화를 얻고 그 주를 전하게 되다. 이것이 성경과 교회역사요 인물들이다.

자기만 내세우는 교만 앞에서나 자기만을 바라보는 동굴속에서는  누구도 보이지 않고 없다. 정상에서 내려오고 동굴에서 나오면 사람도 보이고 하나님도 보이기에 하나님은 의도적으로 사람을 절망하게 하고 낮추기도 하여 만나주신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참으로 놀랍다!(www.onesoulministry.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