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1위, 일리노이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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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개 주별 주택 소유주 보유 에퀴티 규모

미국내 50개주 가운데 주택 에퀴티 규모가 가장 많은 곳은 캘리포니아주로 나타났다. 일리노이주는 전국 7위를 기록했다.

16일 부동산 조사매체 ‘블랙 나잇’의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4분기를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주의 주택 에퀴티 총 규모는 무려 2조1,170억달러로 집계돼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50개 주중 에퀴티 규모가 두 번째로 많은 텍사스주(3,220억달러)의 6배가 넘는 압도적인 규모이며 50개 주중 유일하게 에퀴티 규모가 1조달러 규모를 넘었다.

플로리다주가 3,200억달러로 3위였고 그 다음은 뉴욕(2,670억달러), 워싱턴(2,340억달러), 콜로라도(1,990억달러) 순이었으며 일리노이주는 1,890억달러로 7번째로 에퀴티 규모가 높았다. 탑 10 주의 에퀴티 규모를 합치면 전국 에퀴티 규모의 절반을 훌쩍 넘는다. 그동안 지역별 주택 가치나 재산세 산정을 위한 공시지가 등을 기준으로 하는 통계는 발표됐으나 주택 소유주가 실질적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에퀴티 규모를 기준으로 한 주별 조사결과가 발표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주목을 끌고 있다.

블랙 나잇 조사에 따르면 이같은 캘리포니아주의 천문학적인 에퀴티 규모는 그러나 2018년 2분기와 비교하면 오히려 약 2,000억달러(9%)가 감소한 것이다. 또한 전국적으로 이 기간 50개 주중 3분의 2 정도는 에퀴티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소유주는 에퀴티를 현금화하기위해 ▲집을 팔거나 ▲에퀴티론 또는 에퀴티 라인오브크레딧 라인을 받거나 ▲캐시 아웃 재융자를 통해 현금화하는 등 다양한 재정적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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