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동영상 공모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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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유망주 발굴 ‘2020 세종음악경연대회’
본보 특별후원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한인 등 차세대 유망주들을 발굴하는 세종음악경연대회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동영상 공모전 형식으로 바뀌어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공동회장 오유심·전현일)가 주최하고 본보가 특별후원하는 이 연례 경연대회는 지난 십수년동안 한국의 정서를 담은 음악들을 필수 지정곡으로 연주하게 함으로써 한인 2~3세와 타인종들에게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음악 꿈나무들을 발굴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경연 종목은 피아노, 바이올린이고 학년별로 시니어(9~12학년), 주니어(6~8학년), 엘리먼터리(5학년 이하)로 나뉘어 진행되며 피아노는 오는 10월 10일, 바이올린은 10월 24일까지 연주 동영상을 제출해야한다. 출전 학생들은 지정곡 1곡과 본인 선택 자유곡 1곡을 연주한다. 특히 지정곡에는 강강술래, 쾌지나 칭칭 나네, 고사리 꺾자, 정선·밀양 아리랑, 새타령 등의 한국 곡들이 포함돼 있다. 참가신청은 세종문화회 웹사이트(www.sejongculturalsociety.org)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50달러다.

연주 동영상을 업로드 할 때는 연주자의 전신이 보여야하며 중간에 녹화가 중단되면 안된다. 또한, 편집되지 않은 동영상을 유튜브 또는 비메오(Vimeo)에 업로드 해야한다. 바이올린 부문 입상자는 오는 11월 1일, 피아노 부문 입상자는 오는 11월 18일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심사위원은 입상자 발표 후 공개된다. 각 부문 입상자들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시니어: 1등 500달러, 2등 400달러, 3등 300달러, 한국음악해석상 300달러 ▲주니어: 1등 300달러, 2등 200달러, 3등 100달러, 한국음악해석상 100달러 ▲엘리먼터리: 1등 150달러, 2등 100달러, 3등 75달러, 한국음악해석상 75달러)

세종문화회 루시 박 사무총장은 “예년 대회는 UIC 퍼포밍아츠센터에서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의 실제 연주를 듣고 입상자들을 선정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실내공간에 많은 학생들이 모이는게 너무 위험하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동영상 공모전으로 진행하게 됐다. 대회뿐만 아니라 입상자 콘서트도 올해는 열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문의: 312-497-300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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