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이산가족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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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거주 신청자 첫 포함···10월말 결과 발표

한국 통일부가 향후 남북 이산가족 교류에 대비해 신청자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교류 수요를 파악하는 실태조사를 6일부터 실시한다.

통일부는 이날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이산가족찾기 신청자 중 생존자 약 4만8천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 중 조사 문항 설계와 실태조사 안내·홍보를 마치고 오는 5∼7월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한 뒤 10월 말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처음으로 미국 등 해외에 거주하는 신청자들도 실태조사 대상에 포함된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산가족찾기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해외 거주 신청자 규모는 1,173명이며, 이 중 786명이 미국에 거주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실태 조사는 해외 거주자들까지 포함해 이산가족찾기 신청자들의 주소·연락처·이산 경위·가족사항 등 관련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전반적인 이산가족 교류 실태와 수요를 파악하는데 초점을맞춘다.

또 조사대상 중 5천여명을 표본으로 추출, 보다 실효성 있는 교류 방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듣는 심층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사는 통일부가 대한적십자사(한적)에 위탁하고, 한적이 전문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를 통해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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