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유학생 실종 1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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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유학생 유하람(왼쪽)씨와 비행교관 로만 스카포.

플로리다 추락 경비행기 탑승···아직 못찾아

지난 13일 플로리다주 멕시코만 해안에서 추락한 경비행기에 탑승한 한인 유학생(본보 16일자 A1면 보도)이 실종 1주일이 지나도록 발견되지 않아 당국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현지 지역신문 헤럴드 트리뷴에 따르면 당시 테일러 카운티 지역 상공에서 사라지며 교신이 끊긴 후 인근 연안 해상에서 동체의 일부가 발견된 경비행기 탑승자는 한인 비행학교 유학생 유하람(29)씨와 비행교관인 로만 스카포로 확인됐다.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연방항공청(FAA)과 교통안전위원회(NTSB)는 18일 로컬 당국과 협력해 비행기 잔해 상당 부분을 수거해 철저한 조사를 위해 한 시설로 옮겼다고 전했다.

플로리다 탬파에 거주하며 포사다 항공학교에 재학하던 유씨는 지난 13일 비행교관인 스카포와 함께 앨라배마 걸프쇼어스 공항에서 플로리다 오칼라 공항으로 비행하다 오후 12시43분께 크로스시티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레이더에 잡힌 뒤 실종 상태가 됐다.

현재 수색 작업에는 테일러 카운티 및 딕시 카운티 셰리프국 구조대 등이 대거 참여해 바다와 습지, 산림 지역을 누비며 실종자를 찾고 있다.<조셉 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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