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최초 주상•하원 탄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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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캠페인 ‘투표가 힘이다’···⑩

30지구 주상원, 17·18지구 주하원 선거 관심 집중

11월 6일 중간선거에서는 한인이 무려 3명이나 주상원과 하원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 한인후보가 한꺼번에 3명씩이나 주의원 선거에 출마하기는 시카고 한인사회 역사상 처음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지구 주상원, 17·18지구 주하원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한인 후보 3명은 모두 공화당 소속이다. 이들의 상대인 30지구와 18지구의 민주당 후보는 각각 11선, 5선 경력의 거물들이다. 17지구의 중국계 민주당 후보만 첫 도전인데, 그도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뚜껑은 열어봐야 아는 법. 한인 후보들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30지구 주상원의원>

■공화당 이수재 후보

1969년 한국에서 태어나 1980년 도미했다.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 시카고 켄트 법대, 미네소타경영대학원을 졸업했고 변호사 및 회계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쿡카운티 법원 서기, 일리노이 고등법원 서기 등을 역임했다. 주요 공약으로 ▲재산세 및 소득세 인상 제지 ▲주정부 예산 낭비 저지 ▲연금 개혁 ▲행정·입법부 선출직 임기 제한 ▲공정한 선거구 재조정 등을 내걸었다.

 

 

 

■민주당 테리 링크 후보

1947년생으로 워키간이 고향이다. 위스칸신-스타우트대를 졸업했으며 1997년부터 30지구 주상원의원직을 차지하고 있는 터줏대감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환경자원 보존 강화 ▲K-12학년 교육 개혁 ▲시니어, 장애인, 재향군인 대상 서비스 강화 ▲세금 시스템 현대화 지지 ▲주정부 시스템 개선을 통한 중산층 재산세 감면 등이다.

 

 

 

<17지구 주하원의원>

■공화당 피터 리(이국진) 후보

1950년 한국에서 태어나 1963년 도미했다. 일리노이대(어바나-샴페인)와 시카고 켄트 법대를 졸업하고 30년간 변호사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23대 한인회장 등을 역임했다. 공약으로는 ▲세금 인상과 지출 낭비 문제 해결 ▲임기 제한 시스템 설립 ▲정부 조직의 효율적 재개편 ▲연금제도 개혁 등을 약속했다.

 

■민주당 제니퍼 공 후보

1969년 글렌뷰에서 태어나 인디애나대, 노스웨스턴법대를 나와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공약은 ▲여성 인권 보호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 ▲총기사고로부터의 안전 ▲환경보호 ▲이민 및 난민 아동 보호 ▲균형있는 예산 ▲선거구 재조정을 위한 개혁 등이다.

 

 

<18지구 주하원의원 >

■공화당 줄리 조 후보

1971년 한국 태생으로 1987년 도미했으며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대와 시카고대(MA, MBA, MPP)를 졸업했고 월그린 등에서 프로젝트 매니저 및 시니어 재정분석가 등으로 근무하다 현재는 헬스케어 컨설팅 ‘Locke’를 창업해 컨설컨트로 활동중이다. 33대 한인회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선거구 재조정 ▲마리화나 상업화 지지 ▲학교 안전 강화 등이다.

 

 

 

 

■민주당 로빈 가벨 후보

1953년 시카고에서 태어났고 벨로잇대, UIC, 로욜라 법대를 나왔으며 2010년 당선된 후 5선에 성공한 현역의원으로 이번에 6선에 도전한다. 내세운 공약은 ▲남용, 파괴로부터 환경보호 ▲총기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건강관리 및 인적 시스템 개혁 등이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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