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분야 전문인 초청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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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열린 ‘2018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2018 청소년 글로벌 리더십 컨퍼런스’

 

‘2018 청소년 글로벌리더십 컨퍼런스’가 지난 2일 윌링 소재 웨스틴호텔에서 고등학생, 대학생, 사회초년생,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 임파워링’을 주제로 교육, 정치, 예술, 사회 등 다양한 분야 전문인 10여명의 강연과 아울러 참가 학생들에게 멘토링과 인턴십 기회도 제공됐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기조연설-수지 오 교육학 박사, 스테픈 커다 주 보훈국장  ▲학생대상 세션- 제니 한 건축가, 스텔라 투 UX 분석가, 크리스찬 남 UX디자이너, 스테파니 정 시카고심포니오케스트라(CSO)부악장(Associate concertmaster), 제니 장 몬스터장학재단 회장, 앤소니 라브닉 칼리지플래닝 프로그램 디렉터 ▲학부모대상 세션-이상영(칼리지플래닝), 장은숙(A+튜토링&컨설턴트), 수지 오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밖에도 수료증 전달, 경품추첨, 장학금 수여(12명 선발)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분야에서 41년간 활동하고 있는 수지 오 박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업무적 능력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다. 아무리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를 갖고 있어도 인간관계가 좋지 않다면 좋은 기술과 아이디어는 가려질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그는 “우리는 실패에 좌절감을 느끼기 보다 어떻게 핸들 할 수 있는지를 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한 삶은 지속적으로 배우는 자에게 주어지게 되어있다. 20세라도 배우지 않으면 늙은이요, 80세라도 계속 배우면 젊은이라는 마음으로 배움에 열정을 갖는 삶을 갖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여성회와 한인회측은 행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기관, 단체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참석자들이 훌륭한 강사들의 강연을 통해 삶의 가이드라인을 잡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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