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 충원 등 치안강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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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17지구 수잔 모스(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 신임 경찰서장과 면담한 한인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모스 17지구 신임 경찰서장, 한인들과 면담

 

시카고시내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지역인 알바니팍을 관할하는 17지구 경찰서에 새로 부임한 경찰서장이 한인들과 만나 치안문제 등을 논의했다.

시카고한인회(회장 서이탁)가 지난 26일 오전 시카고시내 한인회관에서 마련한 수잔 모스(여) 신임 경찰서장과의 면담 자리에는 한인 10여명이 참석했다.

모스 신임 경찰서장은 “관할지역내에 거주하거나 일하고 있는 한인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었다. 경찰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매월 만나는 CAPS 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시키고  경찰관도 충원하는 등 더욱 안전한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이탁 한인회장은 “17지구 경찰서와 지역 한인들의 안전문제와 관련한 정보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찰과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받은 모스 서장은 “살인사건이 아니라면 ICE와 교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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