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스탠포드, 법대-예일, 의대-하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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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뉴스지 연례 발표
미 최우수대학원 랭킹
공학-MIT, 버클리 3위

US 뉴스&월드리포트가 매년 발표하는 미국 내 최우수 대학원 랭킹에서 올해 경영대학원(MBA)은 스탠포드대가 지난해 이어 1위를 지키며 캘리포니아에서 명문 경영대학원(MBA)으로서 명성을 다시 한 번 굳혔다.

법학은 예일대, 공학은 MIT, 의학은 하버드대, 간호는 존스합킨스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위를 지켰고, 교육 부문에서도 지난해 이어 하버드대가 1위에 오르며 2년 연속 부동의 자리를 유지했다.

US 뉴스가 최근 발표한 ‘2022학년도 미 최우수 대학원 랭킹’에 따르면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스탠포드가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공동 1위였던 펜실베니아대 와튼 스쿨은 2위로 내려갔다. 그 뒤를 이어 지난해 노스웨스턴대와 공동 3위였던 시카고대가 3위를 지켰고 노스웨스턴대는 4위, 지난해 6위를 차지했던 하버드대는 한 단계 상승하며 MIT와 공동 5위에 올랐다.

지난해 7위였던 UC버클리는 컬럼비아대와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예일대와 다트머스대는 각각 9위, 10위에 자리했다. USC와 UCLA는 각각 16위, 18위를 기록했다.

법학대학원인 로스쿨 순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일대가 1위, 스탠포드대 2위, 하버드대 3위에 올랐고, 뒤이어 컬럼비아대, 시카고대가 공동 4위, 뉴욕대와 유펜이 공동 6위를 지켰다. 8위, 9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버지니아대, UC버클리가 차지했다. 지난해 공동 9위였던 미시간대(앤아버), 노스웨스턴대는 올해 각각 10위, 12위로 하락했다.

갤리포니아 대학 중에는 UC 버클리, UCLA, USC가 각각 9위, 14위, 19위에 랭크됐다. UC어바인과 UC데이비스는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공과대학원은 MIT, 스탠포드대, UC 버클리가 각각 1, 2, 3위로 2년 연속 순위를 그대로 지켰고, 칼텍, 카네기멜론, 퍼듀대가 공동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UC샌디에고는 지난해와 같은 9위, USC는 두 계단 내려가 12위에 올랐다. UCLA는 지난해와 같은 16위였다.

의학대학원은 연구 부문에서 하버드대, 뉴욕대, 듀크대가 1~3위에 들었고, 간호대학원(석사)은 존스홉킨스 1위, 에모리 2위, 듀크와 펜실베니아대가 공동 3위에 올랐다.<이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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