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선냄비 통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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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다운타운 미시간길

기부금을 담는 빨간색의 자선냄비 통을 누군가 통째로 훔쳐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abc뉴스(채널7)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4시쯤 시카고 다운타운 600 N. 미시간애비뉴 언더아머 매장 앞에 설치된 구세군 자선냄비통이 없어졌다. 구세군측은 이 곳의 봉사자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누군가가 자선냄비통을 통째로 훔쳐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통에는 150달러의 기부금이 들어있었으며 이 통 자체의 가격도 50달러에 달한다고 구세군측은 덧붙였다.

이번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시카고 경찰은 이날 오전 현재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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