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뷰 경찰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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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마켓 글렌뷰점의 우철하(우) 지점장과 서종민(중앙) 실장이 3일 오전 글렌뷰 경찰관에게 마스크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중부마켓>

중부마켓 글렌뷰점, 마스크 3,000장 기부

 

중부마켓 글렌뷰점이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도 임무를 다하고 있는 관할 지역 경찰관들에게 마스크를 기부하는 선행을 한 소식이 전해졌다.

중부마켓 글렌뷰점 우철하 지점장과 직원들은 지난 3일 오전 마트 건물 앞에서 글렌뷰 경찰서 소속 경관에게 마스크 3,000장이 담긴 박스를 전달했다.

우철하 지점장은 “우리 마켓과 같이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글렌뷰 경찰서가 보유한 마스크가 점점 떨어져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직원들과 회의를 거쳐 마스크를 새로 주문해 기부하게 됐다. 사실 병원에서 마스크가 필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잘 알고 도와주고 있지만 경찰관에 대해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우리의 치안을 보호해주는 고마운 분들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중부마켓에서도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비즈니스, 기관, 단체들이 함께 서로 도와야한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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