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공유오피스 구축 등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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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열린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 재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KOTRA·중진공 운영,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 재개관

한국의 코트라(KOTRA)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협업해 운영하고 있는 샴버그 소재 우드필드 코퍼레트 센터내 ‘수출 인큐베이터’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글로벌 공유오피스 등을 구축하고 3일 재개관했다.

이날 재개관식에는 김영석 시카고 총영사, 이영선 KOTRA 시카고 무역관장, 이석환 중진공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 운영팀장, 입주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수출인큐베이터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한국내 중소기업에게 독립실 및 글로벌 공유오피스 사무공간과 아울러 마케팅, 법률, 회계 컨설팅 등을 제공함으로써 현지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현재 전세계 12개국 20개소에서 수출 인큐베이터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1998년 9월 개소한 시카고 수출인큐베이터는 18개 입주업체 독립실과 회의실, 사랑방 등으로 구성되었으나 이번에 리모델링을 통해 입주업체 독립실 16개석, 글로벌 공유오피스 5개석, 입주업체를 위한 신규 전시대를 설치하는 등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글로벌 공유오피스는 코로나사태 장기화의 특수상황을 고려해 1인용 독립석으로 꾸며져서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바이어나 투자자 방문시 입주업체의 제품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전시대고 새로 마련됐다.

한편, 수출인큐베이터 글로벌 공유오피스 신청대상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이며 공유오피스 홈페이지(office.kosmes.or.kr)에서 상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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