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자 신임 이사장 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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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대 한인회, 27일 첫 정기이사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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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열린 32대 한인회 첫 이사회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32대 시카고 한인회(회장 진안순) 이사장으로 내정된 김미자 박사가 정식 인준됐다.

한인회는 지난 27일 저녁 한인회관에서 48명의 이사 중 29명이 참석한(위임 7명) 가운데 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김미자 이사장 인준 동의안을 안건에 올려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김미자 이사장은 “처음엔 주저했던 자리였지만 한인회를 돕는 일이 한인사회를 돕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집행의사결정기관으로서 잘 이끌 것이며 특히 차세대지원에 적극 협조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진안순 회장은 “취임식전 이사진과 만남을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이 자리를 갖게 됐다. 예산부족을 이유로 중단됐던 시카고 시정부 주관 추석잔치가 재개될 수 있도록 시정부측과 다각도로 접촉중”이라고 전하고 “차세대 리더십 배양 프로그램, 청소년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지원 등 모든 공약들을 잘 지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인회는 오는 30일 오후 6시(리셉션은 오후 5시) 나일스 화이트 이글 뱅큇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갖는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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