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게임으로 즐거운 하루”

1245

 

 

JC, 물댄동산·밀알선교회 초청 ‘장애우 미니올림픽’

미니올림픽1

25일 열린 ‘장애우 미니올림픽’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장애우와 가족들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JC/회장 최규철) 주최로 지난 25일 글렌뷰 소재 시카고언약장로교회 비젼센터에서 열린 ‘장애우 미니올림픽’에는 물댄동산, 밀알선교단 장애우들과 가족들이 참석했다.

JC는 그동안 물댄동산 가족들과 볼링 및 야유회 이벤트를 열어왔는데 올해는 행사를 확장해 밀알선교단 가족들도 초청해 미니 올림픽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청팀, 백팀으로 나뉘어 훌라 후프경기, 양파링 옮기기, 모션 알아 맞추기, 물통 넘어뜨리고 세우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최규철 회장은 “JC는 봉사, 사업, 우정을 중요시하고 있기에 이번 행사 또한 젊은 청년들이 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JC는 매년 장애우들과 비장애우들이 함께 화합해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행사를 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우들에게 한인사회에서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물댄동산 김미화 목사는 “이런 행사를 통해 장애우들과 가족들이 단 하루라도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것은 흔치 않기에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한인사회 속에서 장애우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더 많이 열리면 좋겠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