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게임으로 즐거운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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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열린 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 주최 스페셜 올림픽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 주최 제4회 스페셜 올림픽

 

중서부한인청년회의소(회장 이영록/이하 JC)가 주최한 제4회 스페셜 올림픽이 지난 19일 글렌뷰 소재 시카고언약장로교회 비전센터에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밀알선교단 토요학교인 ‘사랑의 교실’ 등의 장애인 및 가족들과 JC회원,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밀알찬양팀의 신나는 연주와 바디워십으로 시작됐으며 손팀과 발팀으로 나뉘어 종이비행기 멀리 날리기, 방석 징검다리 릴레이, 장애물 릴레이 등 다채로운 게임으로 참석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특히 이날 남성우 밀알선교단장, 서이탁 시카고한인회장, 임성기 시카고한인로타리클럽 회장, 이동렬 특우회 회장, 토마스 최 IL 주지사실 공보담당 등도 참석해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록 회장은 “특히 올해는 밀알찬양단이 카혼, 기타, 섹소폰, 율동 등으로 흥겨운 무대를 준비하고 다양한 게임 등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는 올림픽이었다. 앞으로 지역커뮤니티내 다른 장애인단체와의 협력을 계속 추진하고 행사를 더 많이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우 밀알선교단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짜임새있고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줘서 감사하다. JC 스페셜 올림픽과 밀알이 더 많이 알려져서 앞으로 더 많은 지적, 발달 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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