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의 수준작 40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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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미술협회 정기전 개막…9월8일까지, 문화회관

 

미술협회

 

22일 문화회관 갤러리에서 열린 한인미술협회 정기전 오프닝 리셉션 참가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시카고한인미술협회(회장 김종옥)의 제43회 정기 전시회가 지난 22일부터 윌링타운내 한인문화회관 갤러리에서 개막됐다.

이번 정기전에서는 회원 작가 14명이 유화, 판화, 아크릴화, 동양화, 서양화, 추상화 등 다양한 장르 의 작품 40점을 선보이고 있으며 오는 9월 8일까지 계속된다.

김종옥 회장은 “미술은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정말 큰 차이가 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들로부터 직접 작품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 대중들의 이해도가 높을 것이다.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보러와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미술협회원이자 문화회관 갤러리 관장인 김주성 관장은 “수준 높은 작가들의 작품이 다수 전시됐다. 갤러리가 생긴지 4년이 넘어가는데 점점 많은 전시회가 열림으로써 시카고 동포들이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아져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버펄로 그로브에 사는 린다 김씨는 “평소 미술에 관심이 있어 방문하게 됐다. 전체적으로 작품들이 신비하고 오묘하며 깊은 맛도 느껴진다.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현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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