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진학의 모든 것]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보낼까? 돈 적게 드는 대학 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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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선택에 앞서 생각해봐야 할 것.

샘리

샘 리
칼리지 플래닝 대표(시카고)

지금 고교 시니어 학생들에게 가장 고민은 합격한 학교 가운데 어느 학교로 결정할 것인가 이다. 대부분 학생들이 원서를 낸 학교 가운데 2-3개 이상의 합격을 한 학생들의 경우 본인이 선호하는 학교가 있고 학비부담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학생들 입장에서는 학비고려 보다는 학교를 우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학부모입장에서는 학비부담이 비교적 적은 학교를 선택할 수 있다.

그래서 이때쯤이면 학생들과 학부모가 의견 대립으로 많이 다투는 시기다. 여기서 잊어서는 안될 중요한 것 하나가 있다. 너무 학교 이름 따지지 말고 실속을 계산 해 봐야 한다.

그 실속 계산하는 항목에는 이런 것이 있다. 그 학교의 전공이다. 학교마다 전공에 대한 우위가 있다. 꼭 랭킹을 고려하라는 것은 아니다. 이름 좋은 학교 보다 전공 좋은 학교를 선택한 학생의 경우 졸업 할 때 웃고 나온다. 학교 명성과 이름과 학교 순위에 치우쳐 결정했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졸업 때 취업 문제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학교도 좋고 이름도 좋고 전공도 뛰어난 학교면 두말 할 필요가 없다.

또 하나 잊어서는 안될 것이 있다. 사립대의경우는 별 문제가 없다. 주립대의 경우는 인스테이트(일리노이)와 아웃업 스테이트(타주) 대학의 경우 학비 부담면에서 크게 차이가 난다. 일리노이에서 LA에 있는 주립대의 경우 타주 비용으로 적어도 2만달러 이상이 더 내야 한다. 가까운 한인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인디아나 대학이나 퍼듀대학, 미시간,위스컨신, 아이오와, 오하이오 등의 대학들도 최소한 타주 비용이 적게는 1만달러에서 2만달러 정도 더 비싼 학비를 부담해야 한다. 이런 것을 적용 받지 않으려면 주립대 학비 정도로 사립대 진학하는 것이 더 경제적일 수 있다.  6만달러 하는 사립대로부터 많은 학자금 지원을 받아서 주립대학 학비보다 더 저렴하게 진학하는 사례는 얼마든지 많다. 6만1천달러 하는 사립명문대 노스웨스턴대로 1만달러 2만달러 내고 다시는 학생을 주위에서 많이 봤을 것이다.

미국 사람들이 자녀 학교 결정에 가장 쉬운 답은  학생이 원하는  대학에 보내라다. 그러나 한인 부모들은  학자금을 고려한 결정이다. 이럴 때 일수록 학자금 전문가를 통해 상담과 어필링을 해서 학생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에 저렴하게 보내는 길을 모색하기 바란다.

무료 상담  847-450-8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