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시즌···운전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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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일원 주요 고속도로 공사구간<사진=데일리 헤럴드>

시카고 일원 주요 고속·간선도로 개·보수 공사

시카고 일원 곳곳에서 도로공사가 시작되면서 운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

도로공사 구간은 항상 교통체증이 유발될 뿐 아니라 사고의 위험이 높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공사구간에서 과속으로 운전하다 공사인부를 치는 등 인명사고를 내는 경우에는 1만달러의 벌금형과 최고 14년의 실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 따라서 공사구간을 주행하는 운전자들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반드시 서행하고 주변도 잘 살펴야한다.

일리노이주 교통국은 매년 주내 상당수 고속도로와 간선도로에서 봄부터 겨울이 오기전까지 도로 재포장, 개·보수, 확장 등의 각종 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공사중에는 도로가 완전히 통제돼 반드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거나 차선이 줄어들어 교통체증 등으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기 마련이다. 또한 공사구간에서는 교통사고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뿐 아니라 속도제한 단속도 강화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올 봄부터 이미 개시됐거나 곧 시작되는 대표적인 공사구간은 ▲케네디-댄 라이언-아이젠하워 고속도로가 만나는 제인 번 나들목(인터체인지) 재건축 공사 ▲케네디고속도로 동쪽방향 컴버랜드-할렘애비뉴 구간 확장 및 노면재포장 공사 ▲로즈몬트-프랭클린팍 사이 294번 고속도로상 센트럴 트라이 스테이트 톨웨이 재건축 및 확장 공사 등이다. 공사구간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gettingaroundillinoi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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