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시즌…운전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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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대적인 공사가 시작됐거나 예정된 시카고 메트로폴리탄지역 주요 고속도로 구간.<데일리 헤럴드>

시카고일원 주요 고속·간선도로 구간

 

교통체증과 사고위험 등으로 출퇴근 운전자들을 긴장시키는 도로공사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안전운전이 요망된다.

18일자 데일리 헤럴드지 보도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교통국은 매년 주내 상당수 고속도로와 간선도로에서 봄부터 겨울이 오기 전까지 재포장, 개·보수, 확장 등 대대적인 공사를 실시한다. 공사중에는 도로가 완전히 통제돼 반드시 우회도로를 이용해야 하거나 차선이 줄어들어 교통체증 등으로 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기 마련이다. 또한 공사구간에서는 교통사고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뿐 아니라 속도제한 단속도 강화되므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고속도로 가운데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90번 제인 애덤스 고속도로와 컴벌랜드 플라이오버 ▲94번·294번 트라이 스테이트 톨웨이(포장·다리·램프 보수 및 기초 재공사와 오헤어공항 근처 도로 확장 공사)▲94번 이든스 스퍼 등이다. 또한 한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쿡카운티에서 공사가 시작됐거나 예정된 도로구간은 ▲브린커 로드 재포장(알공퀸-카운티 라인 로드)  ▲먼행 로드 재포장(히긴스 로드-노스 메도우 코트)  ▲센트럴 로드(엘라 로드-로젤 로드) 등이다. 듀페이지카운티에서는 ▲다우너스 그로브 도로 개선(55번 스트리트)  ▲290번 다리(우드 데일 근처 솔트 크릭) 보수 등이며 레익카운티에서는 ▲랜드로드와 라우트 59 사우스밴드 다리 교체공사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일리노이 주정부는 웹사이트(www.gettingaroundillinois.com)를 통해 공사가 진행중이거나 예정된 구간의 위치와 상황과 아울러 이용 가능한 우회도로를 알려주고 있다.<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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