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시카고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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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에 게재된 ‘Red Velvet Fan Meet in Chicago’ 광고.

29일 로즈몬트극장서 팬미팅 공연

 

한국 SM엔터테이먼트 소속 인기 걸그룹인 ‘레드벨벳’이 시카고에서 팬들을 만난다.

웬디,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 등으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 레드벨벳은 오는 29일 오후 7시부터 시카고지역 대표적 라이브컨서트장소의 하나인 로즈몬트극장에서 팬미팅을 겸한 공연을 갖는다. 레드벨벳의 시카고 초연인 이번 콘서트는 SM과 섭컬쳐 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한다.

레드벨벳은 2014년에 발표한 첫 싱글 앨범 ‘행복’과 1집 미니앨범의 수록곡인 ‘아이스크림 케이크’을 발표하면서 인기를 모으기 시작했다. 이후 ‘러시안 룰렛’, ‘루키’, ‘빨간 맛’, ‘배드 보이’ 등이 연속으로 모두 빅히트하서 지난 4년간 최고 인기 여성 아이돌그룹의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3일에는 아이돌그룹으로서는 유일하게 남측예술단의 일원으로 평양을 방문해 지난해 7월 발표한 여름 미니앨범 타이틀곡인 ‘빨간 맛’을 공연해 화제가 됐었다.

한편 콘서트 티켓은 웹사이트(www.ticketmaster.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재 1층 좌석은 모두 매진됐으며 2층 좌석도 100여석 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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