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아닌 심장으로 믿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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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말씀을 듣더라도 그 말씀이 심장을 관통해야 합니다. 머리로 예수 믿지 말고 심장으로 예수를 믿으십시오. 말씀은 살아있으며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미국 순회 집회의 일환으로 지난 22~24일 레익뷰언약교회에서 말씀을 전한 박한수 목사(한국 제자광성교회 담임/사진)는 “누군가가 미국에 처음 발 딛는 그 곳이 고향과 같을 거라고 했던 말처럼 시카고는 2년전 첫 방미때 온 곳이다보니 고향에 온 듯한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거짓된 유사복음이 아닌 진짜 복음의 본질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오면서 부족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 예수님과 복음에 대해 고민하면서 치열하게 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성경봉독, 봉사 등 주님을 위한 모든 일들은 주님을 알기위한 과정이지만 매몰되면 스스로 믿음이 있다 천국을 향한 좁은 문으로 가고 있다고 오해하게 된다. 복음은 그저 기쁜 소식이 아니라 우리를 살리는 말씀이며 우리는 회개와 믿음으로 우리의 신앙을 늘 점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진짜 두려움으로 경외해야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재산, 출세, 행복 모두 잃어도 생명인 말씀을 붙들고 하나님이 넘버 원인 삶을 살아야한다. 신앙의 갈림길이 오면 반드시 십자가 예수 그리스도를 선택하는 모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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