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기프트카드’ 인기

1043

선물용도 아닌 할인 목적 구매 증가세

 

현금결제에서 카드결제, 최근에는 모바일 결제족이 늘어나면서 종이 쿠폰을 대체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할인 마케팅 중 선불 모바일 기프트 카드 구매자가 늘고 있다.

기프트 카드를 온라인 또는 앱을 통해 구입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Raise’, ‘Cardpool’ 등이 그것으로, 특히 Raise의 경우 시카고에 본사를 두고 있다. Raise는 2010년 ‘쿠폰 트레이드’ 설립자들이 모바일 시장이 확장됨에 따라 선물하기 위한 목적보다 할인 목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기프트카드를 사고 팔기 위해 2013년 창립했다.

현재 200만명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Raise는 푸드, 예술, 자동차, 베이비, 교육, 헬스, 애완용품 등 26개의 카테고리내 1천여개 브랜드 샵의 기프트 카드를 구입하거나 판매할 수 있다.

실제 기프트 카드(physical gift card)도 구입이 가능하나 배송에 평균 3~14일이 소요된다. 반면, 모바일 기프트 카드는 평균 5분내(최대 24시간내)로 받을 수 있으며 곧바로 매장이나 온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브랜드에 따라 또는 시기별 할인률은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5~20%의 할인된 금액으로 기프트 카드를 구입할 수 있으며  판매시에는 12%의 세일즈 수수료가 부과된다. 또한 카드사용에 문제가 있을 시 1년 이내로 접수할 경우 환불 보증(money back guarantee)이 된다.<홍다은 기자>

기프트 카드를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Raise’ 앱 화면.eat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