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환 17대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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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부이북도민회연합회 총회 및 송년모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사진=연합회>

이북도민회연합회, 총회 및 송년모임

 

중서부이북도민회연합회의 송년모임을 겸한 총회에서 문병환 제17대 회장이 취임했다.

지난 2일 윌링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 1부 총회는 국민의례, 사업보고, 환영사(김주진 16대 이사장), 신임회장 인준, 축사, 감사패(김성순, 안영선) 및 공로패(김주진) 증정, 장학금 수여(탈북자 학생), 합회기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만찬에 이어 열린 2부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각도 자랑거리 및 이북 크리스마스 이야기, 연극, 크리스마스 캐롤, 황해·평안·함경도 합창 및 공연, 단체게임,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여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병환 17대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과 안영선 16대 회장님의 헌신과 노력으로 현재의 발전된 연합회를 이룰 수 있었다. 실향민 2세대로서 연합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어르신 회원분들께 많은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영선 16대 회장은 “임원진과 각 도민회의 물심양면 협조덕분에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다. 젊은 회장단이 새롭게 출범했으니 더욱 더 성장하는 연합회가 되리라 기대한다”고 이임사를 전했다.<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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