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8% “백신 맞았거나 맞을 의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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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맞지 않을 것 같다’

미국인 약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이미 맞았거나 맞을 의향이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와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는 지난달 26일∼이달 1일 미국 성인 1,088명을 상대로 벌인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8%가 ‘백신 접종이 허용되는 대로 맞겠다’거나 ‘이미 접종했다’고 답했다고 2일 발표했다.

악시오스의 1월 조사 때는 49%가 허용되는 대로 맞겠다고답했었다.

그러나 ‘백신을 맞지 않을 것같다’는 응답자도 21%에 달했다. 악시오스는 1월 조사 때와 사실상 달라진 게 없었다고 지적했다. 다만 ‘백신을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응답자는 10%로 1월 조사 때보다 9%포인트 하락했다.

또 응답자 4명 중 1명꼴(23%)로 이미 코로나19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했다고 답했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는 절반 이상(53%)이 1회 이상 백신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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