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고대, 세계고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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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미주교우 총연합회 6차 총회 및 전미주대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대 미주총연합회 ‘6차 총회 및 전미주대회’

 

고려대학교 미주교우 총연합회(이하 고대총연)가 주최하고 고려대학교 미중서부 교우회가 주관한 ‘제6차 총회 및 전미주대회’가 지난 8~10일 시카고에서 열렸다. 이날 홍정건 중서부 교우회 이사장이 6대 고대총연 회장으로 취임했다.

윌링 소재 웨스틴호텔에서 8일 대의원 총회, 9일 전미주대회, 10일 국제재단이사회 등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고대 동문들은 교우회 111주년의 역사 속에서 추구해왔던 고대 정신을 다시한번 되새겼다.

9일의 전미주대회는 ▲개회선언/미주총연기 입장 ▲교가 제창 ▲미중서부 교우회장 환영사(이창환 회장) ▲총장 축사 동영상(염재호 총장) ▲격려사(장광준 고대교우회 사무총장) ▲KU PRIDE CLUB 후원금 전달(오유근 교우) ▲감사패, 특별 공로상 및 모범지부패 전달 ▲총연합회장 이·취임식(방형식 5대 회장, 홍정건 6대 회장) ▲총연합기 전달식 ▲축배 ▲만찬 ▲지부 소개 및 친교 등으로 진행됐다.

샌프란시스코 교우회(회장 류성욱)이 모범지부상을, 홍윤(경제, 81학번)과 배기성(농화, 70학번) 교우가 특별공로상을, 방형식 5대 총연합회 회장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홍정건 6대 고대총연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민족 고대, 세계의 고대를 재확인하고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기동안 미주지역 교우회간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창환 중서부 교우회장은 “미전역 각 교우회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이 행사를 주관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행사에 참석하신 모든 교우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유근(경제, 53학번) 교우는 형편이 어려운 재학생들에게 생활비와 교환학생 비용 등을 지원해주는 ‘KU PRIDE CLUB’에 5천달러를 기부했다.<신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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