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기시다 만나 영광···양국 동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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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북한의 최근 잇따른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비난하고 나섰다. 백악관은 이날 미일 정상회담 직후 “두 정상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인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화상 회담을 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 트위터 캡처>

“미일동맹, 평화·안보 초석”···82분 화상회담 후 트위터에 글

조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화상으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동맹을 강화하는 계기였다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화상 정상회담 후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기시다 총리를 만나 영광이었다”고 적었다.

또 미일 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자리였다면서 “미일 동맹은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에 걸쳐 평화와 안보의 초석”이라고 밝혔다.

두 정상은 작년 11월 초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서 잠깐 대면한 적이 있었다.

양국 정상이 화상 방식이지만 정식으로 회담한 것은 작년 10월 기시다 총리 취임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백악관 풀 기자단에 따르면 이날 회담은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1분부터 9시 23분까지 82분 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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