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3일만에 13세 청소년 숨져

563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10대 소년이 사망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사에 들어갔다.

4일 CDC는 미시간주 새기너 카운티에 거주하는 13세 제이콥 클리닉이 지난 6월 중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한지 3일 만에 사망해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에 따르면 제이콥은 이번 가을 고교 입학을 앞두고 월그린에서 화이자 2차 접종을 받았다. 접종 전 건강한 상태였던 제이콥은 접종 후 피로와 미열 등 가벼운 증상을 보였지만 이틀째 되던 밤 잠자리에 들기 전 복통을 호소하고 수면 중 사망했다.

새기너 카운티 보건당국은 “부검을 실시한 결과 심장이 확장되고 주변에 물이 고인 것을 발견했다”며 “CDC가 사망과 접종 사이 상관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다”고 밝혔다.

시카고 한인사회 선도언론 시카고 한국일보
615 Milwaukee Ave Glenview, IL 6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