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말론 프레지던트로
전국 5개 지역본부장 신설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21일 조직개편을 단행, 오는 7월 1일자로 데이빗 말론(68, 사진) 최고운영책임자(COO)의 직급을 수석전무(SEVP)에서 프렌지던트(President)로 승진했다.
21일 은행 측은 “이번 조직개편은 케빈 김 행장이 지난 5월 23일 주총에서 이사회 의장에 선출된데 따른 후속 조치”라며 “이번 조직개편으로 말론 COO가 대부분 실무 경영을 전담하고 케빈 김 행장(CEO) 겸 이사장은 은행의 전략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고 대외적인 활동 등을 맡게 된다”고 배경을 전했다. 지난 2017년 5월 수석전무 겸 COO에 첫 임명된 말론 COO는 뱅크오브호프의 지주사인 호프 뱅콥 이사로도 재직하고 있다. 그는 캘리포니아주 패사디나에 본점을 둔 커뮤니티 뱅크의 행장을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맡았다.
또한 뱅크오브호프는 7월 1일자로 미전역을 5개 지역 본부로 나눠 제이슨 김 전무를 캘리포니아주 영업을 책임지는 웨스턴 지역 본부장에 임명했다. 데이빗 김 전무가 시카고 지역 등을 포함하는 미드웨스트 지역 본부장에, 영 김 부행장이 시애틀 지역 등을 포함하는 퍼시픽 노스웨스트 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김규성 수석전무는 기존 동부 본부장을 계속 맡으며 텍사스 지역 등을 포함하는 사우스웨스트 본부장이 임명될 때까지 겸임하게 된다. 또한 데이빗 송 전무가 차석 최고크레딧책임자(Deputy CCO)로 크레딧 에드민 부서를 맡는다.<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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